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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

정부 육아지원금 종류별 정리

by 개굴09 2025. 7. 9.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축복이자 책임입니다. 그러나 요즘시대에는 단순히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과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고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러한 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육아지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 육아지원금 정책은 보다 촘촘하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개편되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부모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출산축하금, 부모급여&아동수당, 돌봄쿠폰을 중심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아기돌봄

1. 출산축하금 – 지역 따라 다르게, 하지만 점점 확대 중

출산축하금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급되는 일시금입니다. 이 정책은 중앙정부보다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급액은 지역마다 크게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서울 노원구는 첫째 아이에게 30만 원, 셋째 이상부터는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합니다. 반면, 경남 합천군이나 전남 해남군처럼 인구 유출이 심각한 지역은 첫째부터 100만 원 이상을 지원하고, 다자녀일 경우 집까지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으로는 ‘첫만남 이용권’이 있습니다. 이는 모든 출생아에게 일괄적으로 200만 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며, 병원비, 육아용품 등 실생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이 바우처를 온라인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저도 첫째와 둘쨰가 3년의 터울이 있는데 그동안에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많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면서 25년도에 증가된 혜택을 보고 나라가 출산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양육수당 – 가정양육시에 제공

양육수동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에게 매달 지급되는 현금성 지원입니다. 현재 부모급여 도입에 따라 0~23개월 아동은 부모급여를 지원하고 24개월 아동부터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합니다. 초등학교 취학년도 2월까지(최대86개월 미만) 지원하며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지원합니다.

  • 만 0세(12개월 미만): 부모급여 월 100만 원(어린이집 이용시 지원금 제외한 차액지급)
  • 만 1세(12~23개월): 부모급여 월 50만 원 (어린이집 이용시 지원금 제외한 차액지급)
  • 만 2~6세(24~86개월): 월 10만 원

해당 수당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수령하거나 지정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는 경우에는 보육료 지원과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단, 24개월 미만 부모급여시에는 어린이집 이용시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육아휴직중에 부모급여는 생활을 이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 어린이집을 일찍 보낼 수 있었으나 좀 더 가정보육을 선택하고 부모급여를 받는 결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보통 어린이집을 많이 보내게 되어 24개월 이후에 양육수당을 받는 부모들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주변에 가정보육을 선택하는 부모들도 종종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정보육을 선택한 부모들에게 소소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3. 돌봄쿠폰 – 긴급상황과 일상돌봄에 모두 사용 가능

돌봄쿠폰은 만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구가 기본 대상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만 18세 이하로 확대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저소독층은 우선 지원 되거나 추가 쿠폰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처럼 일시적인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제공되는 바우처형 지원입니다. 이 제도는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되어 시간제, 종일제 돌봄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 일부를 줄여주는 방식입니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50%이하가 일반적이며, 지역마다 상이할 수 있스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160%, 전북은 140%등 자육적ㅇ으로 결정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긴급돌봄쿠폰’이 추가 도입되어, 갑작스러운 병원 입원이나 출장 등의 상황에도 즉시 돌봄을 신청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습니다.

더불어 지자체별로는 ‘돌봄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거나 ‘우리동네키움센터’와 같은 공공 돌봄기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도 제공됩니다. 이는 단순 현금지원이 아닌, 지역 자원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이처럼 출산에서 양육, 돌봄까지 단계별로 지원금이 마련되어 있는 지금, 부모의 역할에 따뜻한 사회적 손길이 닿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과 키울수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을 이 글을 적으면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의 연령에 맞게 필요한 정책을 이제 찾아보고 열심히 지원을 받는 것이 아이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정보에 귀기울이길 바랍니다. 다만 지역별 차이와 조건이 존재하므로 정확한 정보 확인과 신청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