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로 육아를 해야하는 일은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어린이집에 등원하기까지 과정과 등원후 출근과 업무를 하고 바쁘게 퇴근하여 하원후 집에서 잠들때까지 하루 일과는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는다면 직장에서는 조퇴를 하고 아이와 함께 병원에 가야 하는 일이 발생됩니다. 병원은 한번에 그치지 않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길면 2-3주 가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맞벌이 부부에게 이런 일은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힘든 일중에 한가지 요소가 됩니다. 2025년을 맞아 정부는 저출산 해소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지원 제도가 다양하게 개편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에는 육아휴직 제도, 시간제 근무 유연화, 돌봄서비스 확대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제도에 대해서 맞벌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인지 이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달라진 육아휴직 제도
2025년부터 육아휴직 제도는 맞벌이 부모 모두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육아휴직 사용에 따른 불이익이나 사회적 시선으로 인해 신청이 어려운 경우도 많았지만, 이제는 법적으로 사용을 보장받고, 기업에도 일정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장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육아휴직 급여 상향 조정입니다. 첫 3개월 급여는 통상임금의 100%로 상향되었고, 이후 9개월간도 최대 80%까지 보장됩니다. 맞벌이 부부가 순차적으로 사용하거나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도 각각의 급여가 보장되기 때문에 이전보다 경제적 손실 없이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현재 물가에 비하면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이 확대되어, 중소기업에서도 부담 없이 인력을 대체하고 육아휴직을 허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특히 3세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 중입니다.
맞벌이 위한 유연근무제도 확대
2025년에는 시간제 근무와 유연근무제가 전 산업군으로 확대 적용되며, 육아 중인 부모를 위한 맞춤형 근무제도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주 15~35시간 근무가 가능한 시간제 선택권이 주어지며, 육아기 단축근무 신청 시 불이익 없이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탄력근로제, 선택근로제,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이 확대 도입되면서 자녀의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에 맞춰 근무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고, 고용노동부는 이를 사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보조금과 운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큰 장점은 가정 내 육아분담의 유연성입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은 오전 근무, 다른 한 명은 오후 근무를 통해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특히 민간기업에서도 육아기 직원 복지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연근무 제공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제 근무를 신청한 근로자에게도 고용보험 가입 및 사회보험 적용이 유지되며, 커리어 단절 없이 계속 고용이 가능한 구조로 제도 설계가 개선되었습니다. 해당 근무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직군도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이런제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제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넓혀간다면 육아를 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돌봄서비스의 진화
2025년 현재, 국가 주도의 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 가장 주목하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이돌봄서비스 시간 확대와 이용 요금 지원 확대는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이용 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되었고, 정부 지원 비율도 중위소득에 따라 최대 90%까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또한, 긴급돌봄 서비스도 기존의 병원 동행이나 갑작스러운 야근 상황에 한정되지 않고, 단기 출장이나 갑작스러운 업무 변경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개편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부모 모두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형 돌봄센터도 확대 중입니다. 지자체마다 운영 중인 ‘돌봄전담센터’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운영되며, 방과 후 아동 케어, 식사 제공, 학습 지원 등을 제공해 워킹맘‧워킹대디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부모의 신뢰를 얻기 위해 돌보미 자격 조건과 교육 수준도 대폭 강화되었으며, 전자 출결 시스템과 실시간 확인 기능을 통해 돌봄 품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2025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정책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확대, 유연근무제 실용화, 돌봄서비스 강화는 부모가 동시에 커리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저도 2024년 5월 복직하면서 남편이육아휴직을 하였고 25년 바뀐 정책들로 인하여 안정적으로 육아휴직을 마치고 맞벌이가 된 후에는 첫째가 둘째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하원하여 저녁까지 먹고 퇴근 후 아이를 데리고 오고 있습니다. 둘째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야간형 어린이집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모르는 제도가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한테 맞는 도움이 어떤것인지 지금 바로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혜택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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